Leatt의 새로운 상체보호대, 3DF Body Protector 리뷰
2011년, 다운힐에 입문하던 해에 보호대 없이 지산에서 타다가 크게 넘어진 후 무려 40여만원을 투자해서 구매했던 Dainese Performance Jacket입니다. 그동안 저를 잘 지켜준 기특한 놈이죠.
무게가 1757g이군요.
척추보호대의 무게는 630g이니, 척추보호대를 때면 1127g 입니다. 몇 번 척추보호대를 떼어낸 상태에서 다이네스 상체보호대를 입고 1시간 정도 라이딩해서 15분 다운힐 하는 코스를 반복해서 타보곤 했는데 좀 부담 되었습니다.
- 다이네스보다 가볍다
- 보호재를 원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넣다 뺐다 할 수 있다.
올마 라이딩할 때 가슴과 척추보호대를 빼면 다이네스보다 훨씬 가벼워진다. 다이네스는 척추보호대만 분리되고 나머지 보호대는 선택적으로 탈부착할 수 없다 - Leatt 넥브레이스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 보호대들이 항상 제자리에 잘 위치한다
보호대가 따로 있지 않고 탄력이 좋은 상의에 있다 보니 팔꿈치 보호대가 내려간다거나 하는 일이 없다
겨드랑이는 좀 더 통풍이 잘 되라고 살짝 망사같은?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이미 척추보호대의 상단의 보호재를 제거한 상태입니다. 넥브레이스를 하는 경우 이걸 때어냅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것이니 당연하겠지만, Leatt 넥브레이스 앞쪽과 가슴보호대 부분이 딱 맞습니다.
뒤쪽 넥브레이스 바(?)와도 잘 맞습니다.
그래서, 넥브레이스가 어깨에 아주 잘 안착되네요.
그런데, 어깨에 뭔 고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넥브레이스를 잡아주는 고리더군요. 이걸로 넥브레이스를 잡아주면, 넥브레이스가 놀지 않게 하기 위한 가슴의 줄을 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Leatt 3DF 상체보호대는 무게가 1,463 g 입니다. 전체 무게로 보면 다이네스 상체보호대와 큰 차이는 안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척추보호대를 모두 빼고, 가슴보호대도 제거하면 684g으로 가벼워집니다. 오늘은 이렇게 한 상태에서 올마 라이딩을 다녀왔는데 괜찮았습니다.
척추보호대의 맨위에 있는 보호재입니다. 저는 넥브레이스를 하기 때문에 이건 항상 빼놓고 탑니다.
척추보호대에는 구멍이 여러 개 나 있습니다. 통풍을 위해서겠죠. 상당히 두툼합니다. 무게가 387g 이군요.
가슴호보대입니다. 3개의 보호대들이 겹쳐있습니다. 역시 통풍을 위해서 구멍이 나있습니다. 282g 입니다.
모바일 사용자는 여기서 보세요: http://vimeo.com/64454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