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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2 시험을 위한 개인 강습 (작성 중)
    Ski 2010. 2. 19. 21:27
    다음 주 레벨 2 시험을 대비하여 김창근 선생님에게 1대1 개인강습을 받았다. 스키를 10년 넘게 탔지만 개인 강습을 받은 것은 난생 처음이다.

    오늘 강습 받지 않았으면 정말 엉터리로 탔을 것 같다. 매우 많이 배웠고 재밌는 강습이었다.
    오늘 배운 포인트들을 잘 기억해두고 되새겨야 하기에 기록해본다. 머리로만 기억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근육이 기억해야 하는데, 그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한 종목씩 창근샘이 평소대로 해보라고 한다.
    평소대로 해본다.
    창근샘 왈 "이렇게 하면 -4점입니다"라고 가감없이 내 문제를 말씀해주시고
    해법을 알려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스타힐은 사람도 없고 (평일이니 당연하겠지)
    눈도 기가막히게 좋아서 그나마 평소보다 재밌게 타면서 배울 수 있었다.


    1. 패러럴턴
    • 문제점
      • 업, 폴체킹, 다운하는 타이밍이 잘 못되었음
      • 이미 다음 턴을 시작한 상태에서 폴체킹을 함
      • 약간 외향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로테이션 발생
      • 업다운이 눈에 띄지 않음
    • 해결방안
      • 멀리 있는 심사위원의 눈에 잘 띄게 다운할 때에는 무릎이 직각이 될 정도로 구부린다
      • 슬로프의 폭의 반까지만 다운하고 반을 넘어서면 업을 한다.
        • 슬로프 폭의 반을 넘어서까지 다운하면 성급하게 업하고 턴을 시작해야 한다
      • 업을 하더라도 폴체킹을 하기 전까지는 산쪽발로 타고, 폴체킹을 함과 동시에 산쪽발로 무게를 이동하면서 몸보다 발이 먼저 턴을 시작하게 한다
      • 바깥발로 무게 이동을 한 후부터는 다운한다.
        • 나는 바로 다운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가 사활강하면서 다운하는데, 그러면 안된다
        • 폴라인에 떨어지기 전부터 다운을 천천히 시작하여 계속 다운을 해야 한다
      • 리듬!!

    2. 슈템턴
    • 문제점
      • 후반모으기에서 무게 중심이 바깥발에 실린 것이 눈에 띄지 않음
      • 전반모으기에서 업다운이 안보임
      • 발을 벌리는 동작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임
      • 후반모으기를 하지 않고 중반모으기가 될 때가 있다
      • 전반모으기에서 ㅍ
    • 해결방안
      • 후반모으기에서는 좌우 몸무게 이동과 테일 컨트롤에 집중하고
      • 전반모으기에서는 업다운에 집중한다
      • 패러럴과 마찬가지로 슬로프 폭의 반까지만 다운한다

      • 후반모으기
        • 계곡발에 하중이 있는 상태에서 산쪽발을 크게 벌리고 산쪽발로 하중을 옮기는데, 반드시 골반이 산쪽발로 위로 이동하게 한다. 나는 골반이 스키 가운데에만 있으면서 상체만 좌우로 구부러지고 있음
        • 폴라인으로 떨어질 때에는 확실히 바깥발 위에 골반이 올라가 있어서 하중이 바깥발에 있다는 것이 눈에 잘 띄어야 한다
        • 옆이 보일 때 발을 모은다.
        • 발을 모으자 마자 바로 발을 벌리고 다음 턴을 준비한다
      • 후반모으기에서 전반모으기로의 전환
        • 3번째 후반모의기 턴을 한 후에는 자세를 많이 낮췄다가 업하면서 전반모으기를 시작한다.
      • 전반모으기
        • 다리를 벌리면서 폴을 내밀고 (이 때 오래 내밀지 않는다) 체킹한 후에 발을 모은다. (나는 모으기를 시작하면서 폴체킹을 하기도 함)
        • 발이 모아진 후부터 턴이 시작되도록 한다. (발을 모으면서 턴이 시작되지 않도록 함) 그러면, 폴라인까지 천천히 스키가 떨어짐
        • 외향!
        • 패러럴과 마찬가지로, 스키를 모으고 턴을 시작하면서부터 다운을 천천히 하도록 함

    3. 숏턴
    • 스타힐 B 라인 상단에서 숏턴을 하였는데, 눈이 좋고 정설이 잘 되어 있어서 이번 시즌 배운대로 스키를 옆으로 보낼 수 있었다.
    • 창근샘이 이렇게 타면 되겠다고 함
    • 비교적 느린 리듬의 숏턴을 하도록 함
    • 여전히 좌우턴이 다른 것은 오른쪽으로 기울이는 느낌으로 타라고 하심
      • 이거 참 언제 고쳐지려나 -_-;;

    여기 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쉬지 않고 하였다.
    창근샘과 설천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Type S를 LT11로 바꾸었다.
    롱턴과 종합활강은 LT11을 타라고 하신다.

    아~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
    나머지는 차차 정리.

    4. 카빙롱턴


    5. 종합 활강

    6. 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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