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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인치용 힐은 Easton Haven의 림 너비(안쪽 너비 21mm, 바깥 너비 26mm)보다 넓은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넓은 휠의 장점이 있기 때문. "MTB에서 넓은 휠의 장단점"에서 언급한 장점들을 실제로 느껴보기 위하여 여러 가지 광폭 휠들을 알아봤는데, 한국에서 가장 가격대 성능비 좋게 살 수 있는 것은 American Classic의 Wide Lightning 27.5 였다. 바깥 너비가 32mm, 안쪽 너비가 29.3mm 이면서, 무게는 실측 1546g(제조사 1512g)으로 너비와 27.5인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가볍다.Easton Haven과 같이 놓고 보면, 디자인은 Haven이 훨씬 좋다. Haven의 데칼은 벗겨지지 않게 휠에 각인된 것이고, Wide Lightn..

26인치 용으로 나온 Intense Carbine. 얼마전 26인치를 27.5인치 용으로 변환해주는 드롭아웃(Dropout)으로 교체하고, 포크는 Rockshox Pike 27.5로 교체하였다. 그동안 바퀴는 26인치를 그대로 두었다가, 이번에 휠은 American Classic Wide Lightning 27.5로, 타이어는 Maxxis High Roller 2 27.5x2.30으로 교체함으로써 완전히 27.5 올마운틴 자전거로 변신하였다. 휠 데칼은 Easton Haven보다 덜 이쁘다. 무게는 대략 12.14 Kg. 앞바퀴는 타이어가 가벼워진 덕택에 1922g에서 1606g으로 거의 300g 줄었다. 뒷바퀴는 거의 비슷하다. 1741g에서 1719g으로 아주 조금 줄었다.

이제 자전거는 27.5인치가 대세이다. 27.5인치인 Intense T275를 타본 분들에 의하면 확실히 돌파력이 좋고, 직진성 좋고, 코너에서의 안정감도 좋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26인치 올마나 다운힐로 시속 20km/h로 다운하던 코스를 27.5 인치를 타면 25km/h 정도로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바퀴가 커지면 직진성이 좋아지고 장애물에 대한 저항도 감소하는 것은 당연하다. 코너링은 바퀴가 오히려 작아야 민첩해서 편한데 왜 코너링도 더 잘 된다고 하는 것일까? 산은 커브길도 울퉁불퉁하다. 어느 길도 평탄한 곳은 없다. 코너링을 할 때 아주 짧은 숏턴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코너링을 하는 동안에도 울퉁불퉁한 길을 더 편하게 돌파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아직 27.5인치 자전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