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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tzo Systematic GT3532LS 3단 카본 삼각대
    Photography 2013. 9. 20. 17:36


    바라본 타임로이드를 작은 휴대용 삼각대인 Gitzo G1128에 얹어서 사용해보니 불안하여, 상당히 큰, Gitzo의 Systematic 시리즈 중의 하나인 GT3532LS를 2013년 5월에 구매했었다. Systematic 시리즈는 사진과 비디오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사양은 다음과 같다. 무게는 정확히는 2Kg이 약간 안되는데, 생각보다는 부담이 크지 않은 무게이다. 모두 접었을 때에도 68cm나 되는 길이가 처음에 봤을 때 무척 부담이 되었다. 다리를 하나만 빼도 키가 166cm인 나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급할 때 빼야 하는 다리가 적어서, 금방 세팅할 수 있는 점은 편리하다.

    http://www.gitzo.com/systematic-series-3-carbon-tripod-long-3-section-eye-level-gt3532ls


    Gitzo 홈페이지에서 제품 설명 보기

    세기카메라에서 제품 설명 보기




    Systematic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넓은 상단이다. 센터컬럼은 아예 없다. 


    상단부를 아래와 같이 비디오용 하프볼 받침대와 비디오용 헤드를 구매하여 장착하면 경량의 비디오용 삼각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 전용 삼각대가 더욱 좋겠지만, 사진과 비디오의 2가지를 잘 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가벼운 삼각대라고 생각한다.

    http://www.gitzo.com/systematic-series-3-carbon-tripod-long-3-section-for-video-gt3532lsv


    아이폰 4s와 크기 비교


    일반적인 삼각대의 상단부와 비교해보면 왼쪽의 Systematic 시리즈의 상단부가 무척 넓은 걸 알 수 있다.


    거의 10년쯤 전 미국 출장가서 구매했던 트레블러 삼각대인 Gitzo G1128mk2와 비교해보자



    다리를 모두 접은 상태에서, GT3532LS가 거의 2배 가까이 높다


    G1128의 다리를 한 단계 펼치니 높이가 비슷해졌다.


    GT3532LS도 다리를 한 단계 펼치고, G1128은 4개의 다리를 모두 펼친 상태


    GT3532LS를 모두 펼치면 거의 150cm 정도 된다.




    GT3532LS는 3시리즈이므로, 3단의 봉의 두께가 G1128의 1단 봉의 두께와 같다. 그러다 보니 G1128의 4단 봉은 너무 얇아보인다. 


    키 166cm 인 사람과 삼각대 높이 비교



    G1128은 예전 것이라서 돌릴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몇년 전부터 새로 나온 G-Lock이란 것은 힘 들이지 않고 조이고 풀 수 있다.


    다리에 자국이 났다.


    밑에서 본 모습


    한 단계 낮췄을 때의 모습


    2단계, 최대한 낮춘 모습


    위 사진에서는 땅에 그냥 닿은 것 같지만, 아래 사진 처럼 살짝 떠 있다.



    아쉽지만 생각처럼 타임랩스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얼마 전 타임로이드를 판매하였고, 타임랩스와 비디오 촬영 때문에 비싼 돈 주고 Gitzo GT3532LS를 샀지만, 이것도 역시 활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 방출하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사용 중인 G1128mk2는 지지하중이 4kg 정도 밖에 안되는지라, 추후에 삼각대를 산다면, Systematic 시리즈 중에서는 GT2542S를 사지 않을까 싶다. 4단이어야 갖고 다닐 때 크기를 줄일 수 있고, 3 시리즈가 좋긴 하지만 2시리즈 정도에서 휴대성과 절충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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