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사서 갈아달라고 했더니, 너무 미세하게 갈린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내 에스프레소 머신인 KRUPS 4050에서는 탬핑을 전보다 살짝하더라도 스팀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탄듯한 맛이 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직접 원두를 갈아 마셔야 할 것 같다.
원두를 가는 분쇄기, 또는 그라인더도 좋은 것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일단 분쇄방식이 중요하다고 한다. 열이 나지 않게 고르게 분쇄해야 해서 저속으로 분쇄해야 한단다. 열이 나면 원두의 원래 향이 날아가기 때문.
저렴한 몇만원짜리는 칼날(Blade grinder)로 되어 있는데, 이런 것은 열이 발생하여 좋지 않다고 한다.
칼날이 아닌 맷돌형태(Burr grinder)가 좋으며, 그것도 고속이 아닌 저속일 수록 좋은 모터를 사용하게 되어 비싸지는 것 같다. 저렴한 것이 10만원대, 비싼 것은 30만원대 이상이다.
커피분쇄하는 녀석이 에스프레소머신보다 비쌀 수도 있다. ^^;
참고문헌
- 에누리닷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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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분쇄기의 종류: 네이버 커피마루의 커피기구님의 글원두분쇄기를 찾아보자.
현재 한국에서 구매하기 편한 것은 KRUPS GVX2와 PETRA M20.07 이다.
Gaggia나 Lancilio 사의 제품도 있는가 본데, 온라인에서 파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시간이 있으면 남대문 수입상가에 가면 혹시 찾을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요즘 자주 가는 네이버 까페인 커피마루에서 주로 추천하는 제품은
Gaggia MDF와 Lancilio Rocky 제품인 것 같았다. 그러나 둘 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다.
해외 구매를 하더라도 30만원 이상한다.
그래서 포기
란실리오 록키 도우저리스에 대한 소개 글커피마루에서 KRUPS와 Petra 제품에 대한 글을 찾아봤다.
http://cafe.naver.com/coffeemaru/11075 을 보니 KRUPS는 에소용으로 적합하지 못하다는 리플이 있다.
네이버 커피마루의 이가현님 사용기네이버 커피마루의 Joseph5020님 사용기네이버 커피마루의 ishingada님 사용기 : 굵게 갈린다는 의견
페트라 원두분쇄기에 대한 글을 찾아보니, 이건 에소용에 맞게 잘 분쇄되는가보다.
네이버 커피마루, 위노(winoart)님의 사용기 네이버 커피마루, 순민(nunile)님의 사용기Krups는 10만원 정도면 살 수 있고, Petra는 15만원 정도이다.
음. 결론은 Petra의 그라인더를 사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