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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relli P Zero Race TLR 타이어 사이드월이 갈라지는 증상
    자전거, Bicycle, Fahrrad 2023. 6. 4. 14:04

    지난주 부산에서 여주까지 490km 라이딩한 이후에 앞 타이어에서 발생한 증상이다. 갈색 아랫쪽에 다시 검정이 시작되는 부분이 접착되어 있던 모양인데 이 부분이 떨어져서 아래와 같이 틈이 벌어진다. 타이어 일부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좌우 모두 모든 지점에서 이런 증상이 발생했다. 국토종주 490km 코스가 그리 험한 것인가? 사이드월 갈색 부분에 긁힌 흔적들이 부쩍 늘어난 것을 보면 확실히 국토종주 코스가 만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이 타이어는 작년(2022년) 6월 초 아니면 3월 중순에 구매한 타이어인데, 타이어 접지면의 상태를 감안했을 때 3월 중순에 구매했을 것 같다. 1년 3개월이 조금 못된 것이다. 겨울에는 그래블 타이어를 달고 다녔으니 사용 기간은 1년 남짓이다. 

     

    타이어 접지면이 많이 갈라져있기도 해서 살짝 걱정된다. 이와 유사한 상태로 계속 사용해도 되는지 1년 전에 직접 Pirelli 에 물어본 적이 있는데, 괜찮다 아니다와 같은 내용은 없이, 직접 확인해야 알 수 있으니 딜러를 통해 보내달라고 했었다. ^^;;

    2022년 8월, Pirelli 에게 보낸 이메일에 첨부한, 2020년 9월에 구매하여 사용했던 P Zero Ract TLR 사진. 이 시기에 P Zero Ract TLR이 출시되었었다. 나는 막 출시한 새로운 제품을 사용했던 것.

     

    이번에 사이드월 일부가 떨어지는 현상에 대해 문의했다. 보내라는 답변만할 것이 뻔하긴 하지만. 현재는 세파스가 국내 총판인 것 같은데, 세파스에게 의뢰하면 본사로 보내서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까?

     

    로드 타이어 수명이 원래 짧은걸까? 산악자전거 탈 때와 달리 로드는 먼 곳으로 가서 수백 km 라이딩을 해야 하다 보니 타이어가 말썽 부렸을 때 곤란한 정도가 심해서, 타이어에 대해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Pirelli 타이어와 결별해야 할까.

     

    아래 타이어는 5월말까지 사용했던 뒷 타이어인데, 아마도 작년 6월초에 구매한 타이어로 추정된다. 접지면의 상태가 훨씬 양호하고, 사이드월의 갈색 아랫쪽의 검정 테두리가 아주 잘 붙어 있다. 정상인 상태에서 보면 저 검정 테두리가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인지 상상할 수도 없다.

    2023년 5월말까지 사용하다가 사이드월에서 미세하게 공기가 계속 빠져서 결국 사용을 중단한 Pirelli P Zero Race T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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