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ula The One 다운힐 용 경량 디스크 브레이크

자전거의 브레이크 제조사가 무척 많음에도 여태까지 항상 Shimano의 브레이크를 사용했다. 특히 XT. 그런데, 이번에 다운힐 자전거 용 디스크 브레이크를 Formula The One으로 교체하였다.

<Formula The One. 출처: http://formulabrakeusa.com>

Formula라는 회사는 그동안 거의 몰랐다.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은 매우 가볍다는 것이다. XTR보다도. 그러면서 제동력도 좋다고 한다. 직접 리뷰를 보지는 않았으나 MTBR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는 글을 한국 카페나 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다.

Formula는 아래와 같이 4개 제품을 갖고 있다. 각 제품마다 특징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다음에 올마를 만들게 되면 R1을 달아줘야겠다. 아래에 예시된 무게는 한 휠에 장착되는 브레이크 레버, 호스, 캘리퍼, 160mm 로터를 포함한 무게이다. 이 회사에서 나오는 로터들은 제일 가벼운 축에 속한다.

레버, 호스, 캘리퍼만을 포함한 앞 브레이크의 무게는 208g이고, 뒷 브레이크는 232g이다.
그동안 사용하던 Shimano XT 2008년식은 Rocky Mountain RMX2.0에 달려 있던 것인데, 무게가 앞이 281g, 뒤가 294g이다. (레버 볼트 포함, 캘리퍼 볼트는 미포함)

Formula는 특히 로터가 매우 가볍다. 대게 8인치*203mm)는 200g 정도인데, Formula 것은 개당 160g이다. 다른 회사의 180mm(7인치) 로터와 비슷한 무게이다. 160mm 로터는 87g, 180mm 로터는 121g 밖에 안된다
http://www.sicklines.com/weights/rotors/ 에 비교할 수 있는 타사의 로터 무게가 나와있다.

그래서, 이걸 다 합치면 761g이 된다.

동일한 조건에서 Shimano XT 2008년형과 비교하면 972g이 된다. 아래 사진의 203mm 로터는 시마노 것은 아니다. 하나느 Quad이고 다른 하나는 제조사가 나와 있지 않다.

211g 경량이 가능하다.
Yeti 303RDH에 장착은 하였으나 뒷 브레이크에서 오일이 새서 Shimano XT보다 얼마나 더 좋은지는 테스트해보지 못했다. 사용 후기는 다음에 따로 서야 겠다.


참고 사진

<Shimano XT 2008년형 앞>

<Shimano XT 2008년형 뒤>

 

<Formula The One에 포함된 로터 볼트>

 

<Formula의 앞 브레이크 아답터>

 

<Formula의 뒷 브레이크 아답터>

<기존 뒷 브레이크 아답터에 볼트와 와셔를 포함했을 때 무게. 아답터 무게는 Formula 것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