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ro 3 테스트와 음악 중심으로 영상 편집 해보기 (고기리 라이딩)

이번 겨울 처음으로 산악자전거를 탔다. 자주 가던 고기리 코스에서 라이딩을 하였다.

이번 라이딩의 목적은 자전거를 타는 것도 있지만, Gopro Hero 3 Black Ed.을 활용해보는 것도 있었다. 메모리를 비우고 가지 않아서 충분히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120fps으로 촬영한 것을 15%~25%의 슬로우 모션으로 돌려보면 전보다 블러가 훨씬 적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 120fps는 720p에서만 가능한데, 내가 모니터를 27인치로 바꿔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720p 해상도는 벌써 아쉽게 생각된다. 이젠 1080p가 기본이 되어가는 것 같다. ^^;;

Gopro 4는 1920x1080에서 120fps가 되지 않을까? 

이번엔 난생 처음 음악에 맞춰서 영상 편집을 시도해봤다. 음악의 비트에 맞춰서 화면 전환을 해야 하니 전보다 시간이 엄청 많이 소요되었다. 제대로 하려면 미리 음악의 흐름을 잘 생각해서 반복되는 음악 패턴에서는 동일한 영상 전환 패턴이 되도록 해야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엔 그렇게까지 시간을 낼 수는 없어서, 첫 작품은 적당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