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AM X7 Type2 뒷변속기

    Intense Carbine을 타면서 시마노 뒷 시프터의 레버 길이가 좀 길어서 브레이크 레버를 잡을 때 의도하지 않게 변속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Formula 브레이크는 SRAM의 Matchmaker를 지원하기에 SRAM의 시프터를 사용하면 좀 더 깔끔하게 핸들바를 정리할 수 있어서 Intense Carbine의 뒷변속기를 시마노에서 SRAM으로 바꾸고 싶었다. 시마노 XT 리어 디레일러가 롱 케이지인 것도 바꾸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

SRAM XO 정도 사면 좋겠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고, 중고도 구하기 쉽지 않아서, 저렴한 X7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시마노 시프터, Formula R1, Reverb의 3개 레버가 핸들바의 오른쪽에 모여있다>

<Formula R1 브레이크 레버를 잡으면 시프터 레버도 같이 눌림. 시프터의 설치 각을 조절하면 피할 수는 있음>

다행히 SRAM X7 시프터(Trigger)는 바셀에서 중고로 구매할 수 있었다. X7 Type2 Medium Cage를 사야 하는데, 오디바이크에는 없는 것 같고 바셀 중고란을 봐도 이게 나온 적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Amazon에서 직구하기로 결심.

http://www.amazon.com/gp/product/B00DMMDPQE/ref=oh_details_o02_s00_i00?ie=UTF8&psc=1 를 주문하고 WizAddress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중고 X7 시프터가 2만원, Amazon에서 직구한 X7이 대략 9만원대. 총 11만원 정도 소요되었다.

요렇게 박스 안에 들어 있다. SRAM 변속기 새것은 처음 사본다.

장착 매뉴얼과 Type2의 Cage Lock에 대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무게는 288g ^^; 좀 무겁다. 그동안 사용하던 XT 뒷 드레일러(Long Cage)는 231g, 다운힐 Yeti 303RDH에 사용하던 X9 (9단, Medium Cage)는 221g, 27단 시절 스캇 지니어스에서 사용하던 시마노 XTR(9단, Long Cage)은 179g이었다. 

결국 XT 뒷변속기 세트에서 X7 뒷변속기 세트를 변경하면서 100g이 증가하였다. 

Shimano XTR 뒷 드레일러 9단 Long Cage

Shimano XT 뒷 드레일러 10단 Long Cage

SRAM X9 9단 Medium C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