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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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의 폭설(?)이 내린 날 아침 출근 길카테고리 없음 2010. 1. 4. 11:11
7시40분쯤 집을 나와 보니 눈이 펑펑 차를 덮고 있는 눈을 치웠다. 눈이 발목까지 잠긴다. 눈은 무거운 습설은 아니고 얼어있지는 않아서 치우기는 쉬웠다. 그냥 장갑낀 손으로 밀면 눈이 다 밀렸다. 하지만 이미 10 cm는 넘게 쌓인지라 주행할만큼 치우는데는 10분 정도는 걸린 것 같다. 동네 설경은 아름답다 출발, 분당 안은 차가 많지는 않았지만 속도를 낼 수는 없고, 20~30Km/h 정도로 주행하였다. 분당 수서간 고속화도로 진입. 여기도 상황은 좋지 않다. 야탑 근처부터 차가 심하게 정체되기 시작하였다. 가든5가 있는 근처부터 살짝 오르막이 있는데, 여기서 정체는 극에 달했다. 오른쪽에 올라가지 못하고 서있는 BMW 조~기 오른쪽 구석에 스타렉스 한 대도 구석에 멈춰있다. 옆에 있던 9407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