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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oy Lee Designs A1 올마 용 헬멧 살펴보기
    자전거, Bicycle, Fahrrad 2013. 10. 16. 00:35


    Troy Lee Designs A1 올마 용 헬멧

    싱가폴 출장 가서 어느 자전거 샵에 갔다가 충동구매한 것이다. 

    Pinkbike의 리뷰: http://www.pinkbike.com/news/Troy-Lee-Designs-A1-Helmet-Tested-2013.html



    그동안 올마 라이딩에 사용하던 XC 헬멧인 Lazer Genesis와 비교해보자

    A1에는 앞에 바이저가 달려있다. 이 바이저는 햇빛을 가리는 용도가 아니라 얼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A1도 뒤쪽 밑에 다이얼이 있어서 이걸 돌리면 헬멧을 조이고 풀 수 있다.


    올마 용 헬멧의 가장 특징은 바로 뒷통수를 보호하는 부분이다. 사진 상으로 보면, 불과 몇 센치미터 더 아래까지 보호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으나, 착용해보면 뒷통수를 감싸고 보호하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엔듀로 경기 사진을 보면 올마 헬멧에 고글을 착용하는 선수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올마 헬멧은 뒷통수를 모두 덮다 보니 아래와 같이 고글을 착용하기 용이하다.



    싱가폴의 매장에서 Fox의 올마 헬멧과 Troy Lee A1을 모두 착용해봤는데, Troy Lee A1의 착용감이 더 좋았다. A1의 안쪽 쿠션이 더 잘 만들어져있기 때문인 것 같다.

    헬멧 앞쪽 쿠션



    헬멧 뒷쪽의 모습


    아래 사진을 보면 구멍이 세 개 있는데, 이 부분을 조절하면 헬멧을 앞쪽으로 치우치게 할지 뒤로 치우치게 할지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다양한 머리 모양과 취향에 좀 더 잘 맞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Lazer Genesis는 289.5g, A1은 365.4g. A1의 바이저 무게는 27.6g이다.

    A1의 내용물은 스티커, 사용 설명서, 헬멧 주머니


    A1 주머니의 다른 한면은 망사재질로 되어 있어서 헬멧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도 통기성이 있도록 하였다


    A1의 단점은

    아래 사진처럼 선글라스의 다리를 누른다는 것이다. Pinkbike의 기사를 봐도 이에 대해 언급되어 있는데, 사람에 따라 선글라스의 종류에 따라 괜찮은 경우도 있고, 간섭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좀 더 보호를 하기 위하여 귀 앞쪽을 밑으로 내린 것이 선글라스 다리와 닿게 만드는데, 헬멧이 선글라스를 눌러서 불편하다. 오클리 선글라스에서도 마찬가지인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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