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nder
-
드디어 실비아의 남편인 록키 그라인더가 왔다나도 바리스타? 2009. 11. 28. 22:45
지난 8월에 란실리오 실비아를 해외구매대행으로 구매하였는데, 그라인더가 중요한 줄 모르고 실비아만 샀었다. XP4050과 함께 사용하던 페트라 그라인더는 실비아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데 충분한 정도로 미세하게 분쇄하지를 못한다. 그 후 네이버 커피마루의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고가의 그라인더를 사야 한다는 것이다. 그라인더만 해도 수백만원짜리가 있다니... 실비아와 아주 궁합이 잘 맞는 것이 바로 란실리오 록키 그라인더이다. 그동안 참다가 지난 주 커피마루에 중고가 54만원에 나왔다. 제주도에 계신 분이 사용하시던 것을 구매하였다. 무지 무겁다. 쇠덩어리다. 드!디!어! 실비아가 자기 짝을 찾았다 ^^ 1주일 동안 사용해보니, 세밀하게 분쇄하면 40~50초가 지나야 에스프레소가 적당량 내려질 ..
-
원두 그라인더, 어떤 것을 사야할까? (시장조사)나도 바리스타? 2008. 8. 23. 14:20
얼마전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사서 갈아달라고 했더니, 너무 미세하게 갈린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내 에스프레소 머신인 KRUPS 4050에서는 탬핑을 전보다 살짝하더라도 스팀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탄듯한 맛이 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직접 원두를 갈아 마셔야 할 것 같다. 원두를 가는 분쇄기, 또는 그라인더도 좋은 것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일단 분쇄방식이 중요하다고 한다. 열이 나지 않게 고르게 분쇄해야 해서 저속으로 분쇄해야 한단다. 열이 나면 원두의 원래 향이 날아가기 때문. 저렴한 몇만원짜리는 칼날(Blade grinder)로 되어 있는데, 이런 것은 열이 발생하여 좋지 않다고 한다. 칼날이 아닌 맷돌형태(Burr grinder)가 좋으며, 그것도 고속이 아닌 저속일 수록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