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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BMW 320d 의 엔진커버 고무 부싱 교체하기Das Auto 2022. 1. 22. 16:03
2021년 8월 중순, 타이밍체인 리콜로 타이밍 체인을 교체한 후 점점 엔진에서 덜덜 거리는 소리가 커졌다. 냉간시에만 발생하는 건가 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더니, 11월에는 점한참 주행하는 동안에도 잘 들리는 수준이 되었다. 소음이 무척 규칙적으로 발생하기에 체인이 느슨해지면서? 발생하는 소음처럼 느껴졌다. 강남역 서비스센터에서 타이밍체인을 교체할 때 뭔가 제대로 못한 것일까 의심되기도 하였다. 슈어 MV88로 녹음했지만 실제로 귀에 들리는 털털 거리는 소리가 잘 녹음되지는 않았다. 검색을 하다 보니, 디자인커버 고무부싱이 낡아서 떨리는 소음일 수 있다고 한다. (엔진커버를 디자인커버라고도 한다. 외국에서는 디자인커버라고 하지 않는 듯) 결정적으로 아래의 메르카바 유튜브 영상을 보고 감을 잡았다. 엔진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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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Rapha Classic Sunglasses자전거, Bicycle, Fahrrad 2022. 1. 8. 10:16
반년 정도 라파 클래식 선글래스(검정색)를 사용해보니 일상 생활에서도 라이딩할 때에도 다 잘 어울리고 가볍고 편했다. 처음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에는 가벼운 라이딩이나 운전할 때, 또는 라이딩이 아닌 나들이할 때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점점 더 100% S3 선글라스 밀어내고 하루 종일 강원도 평창 지역 라이딩할 때에도 사용하게 되었다. 빠른 속도로 다운힐을 해도 고글 못지 않게 바람을 잘 막아주었다. 지난 21년 12월 중순, 한 5,6년 만에 안경 도수를 다시 맞추니 세상이 너무 잘 보이게 되었다. 그동안 안경을 껴도 또렷하지 않아서 도수 없는 선글라스 끼고 다니는게 익숙했다. 그냥 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는가 보다 했다. 그런데 공안과에서 제대로 도수를 맞추니 세상이 너무 또렸하다. 이에 적응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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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 현관문 힌지 수리하기카테고리 없음 2021. 12. 19. 14:42
30년 넘은 분당의 아파트인지라 현관문을 여닫을 때마다 삐거덕, 또는 덜컹 거리는 소음이 발생해서 이러다 현관문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지 이미 수년 이상되었다. 수리를 해야 할텐데 생각만 하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해본다. 증상은 아래와 촬영한 영상에서 처럼 현관문을 활짝 열거나 닫을 때 문이 덜컹거린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면 윗쪽 힌지와 문에 붙어 있는 아랫쪽 힌지가 서로 어긋나면 흔들거린다. 이 분야 지식이 없어서 이런 저런 검색어로 검색하다가 도움이 되는 영상을 찾았다. 사실 이 영상을 보기 전에는 위에 촬영한 부분을 "힌지"라고 하는 줄도 몰랐다. 위 영상을 보고 현관문 힌지를 분해해보았고, 거기서 쇠막대?를 뽑아봤다. 쇠막대의 이름은 "핀". 일단 핀의 녹과 떼를 닦아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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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lux 폴딩도어, 문 여닫기가 잘 안될 때 조절하는 방법카테고리 없음 2021. 12. 12. 14:16
2007년 경 설치한 베란다의 폴딩도어가 몇년 전부터 문이 잘 밀리지 않는 구간이 생겼다. 정비하기 위해서 확인해보니 Solarlux 라는 독일 브랜드의 폴딩도어이다. 여태 모르고 있었는데, 난 이 걸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다가 이번에 검색하면서 "폴딩도어"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래와 같이 전체 구간 중에 10~20% 정도되는 구간에서만 문이 밀리거나 당겨지지 않는다. 아마도 해당 구간의 천장 레일이 조금 내려왔거나, 바닥의 레일이 조금 올라온 것으로 짐작된다. 여튼 위 아래 레일의 간격이 좁아진 부분에 맞게 조정해주면 모든 레일 구간에서 잘 밀리고 당겨질 것이다. 레일에 닿는 경첩 부분의 상하 거리의 간격을 조절하는 것은 윗쪽 레일에 있는 볼트로 조절해줄 수 있다 (아래 사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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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자전거가 실제 지면에 접촉하는 면적은 매우 적다는 Continental의 흥미로운 연구자전거, Bicycle, Fahrrad 2020. 3. 8. 16:54
GCN에서 2018년 11월에 당시 새롭게 출시된 Continental GP 5000 타이어를 리뷰한 내용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 대게 Contact Patch 라고 하여 타이어가 땅과 접촉하는 면인데 그 모양이 홀쭉한 타원형이다. 대게는 이 타원형의 면적이 모두 땅과 접촉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Continental 사에서 연구해보니 Contact Patch 면적 중에서 겨우 15%만 땅과 접촉한다고 한다. 실제 우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아스팔트 길을 자세히 보면 상당히 거칠고 작지만 울퉁불퉁하다. 그래서 실제는 아래 그림 가운데 있는 Contanct Patch 중에서 오른쪽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 정도만 접촉한다는 것이다.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평로라 같은 곳이 아니라 일반 포장도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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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울테그라 프론트 디레일러에서 체인이 닿는 소음 해결하기자전거, Bicycle, Fahrrad 2019. 12. 8. 22:45
11월초에 중고로 구매한 2016년식 트렉 에몬다 ALR6. 작은 체인링에서 점점 속도를 내다가 뒤 스프라켓이 4단(작은 것부터 4번째)이 되면 앞 디레일러와 체인이 닿는 소음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평속 22~30km/h 정도를 유지할 상황이 되면 큰 체인링으로 바꿔 사용하면서, 뭐 원래 로드는 좀 그런 건가 보다 하며 타고 다녔다. 그리고, 프론트 기어가 2단인데, 레버로 높이고 낮추다 보면 2단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단계가 있는 것 같았다. 이상하다 싶으면서 뭐 이것도 로드가 원래 그런가보다 하며 타고 다녔다. MTB는 단수의 최고/최저까지 가면 시프터가 더 눌리지 않는데 로드는 레버가 계속 딸깍 딸깍 거린다. 물론 변속은 안되지만. 그러다가, 소음을 없앨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어서 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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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호라이즈, 잘 가~자전거, Bicycle, Fahrrad 2019. 12. 3. 10:17
1년 반 좀 안되게 짧은 출퇴근에 종종 사용했던 다혼 호라이즈와 어제 이별하였다. 나와는 별로 달려보지 못해서 섭섭했을텐데, 새 주인과 씽씽 달려길 바래~ 처음 중고로 구매하여 출퇴근에 사용하기 위하여 SKS 머드가드를 달아주었다. 머드가드 설치는 처음이라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철선의 길이를 조정하기 용이해서 타이어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뒤쪽 머드가드가 좀 더 뒷 타이어를 덮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1년 넘게 타면서 물웅덩이를 통과해도 등에 흙탕물이 튀는 경우는 없었다. 머드가드 효과는 아주 좋아서, 비오는 날은 타지 않았지만, 땅이 젖었거나 물 웅덩이가 있다고 하여 속도를 줄일 필요없이 마음 놓고 통과해도 출퇴근시 평상복을 더럽히지 않았다. 업힐이 약간 힘들어 알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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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 로드 자전거의 본트레거 스템 교체하기자전거, Bicycle, Fahrrad 2019. 11. 7. 19:21
이번주 월요일에 중고로 구매한 2016 Trek 에몬다 ALR6 (47사이즈)를 출퇴근할 때 타고 다니면서 이렇게 피팅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나에게 47 사이즈가 작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원래 70mm 7도인 스템을 100mm 짜리로 바꿔보려고 했다. 그러다가 좀 더 피팅에 대해 공부해보니 핸들바 아랫쪽이 아니라 핸들바 윗쪽을 잡았을 때를 기준으로 피팅한다는 것을 알았고 막상 그렇게 잡아보니 정말 작은 건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나라에 마침 본트레거 엘리트 스템 여러 사이즈를 겨우 3만원에, 그것도 새것을 파는 분이 계셔서 주문하였다. 오늘 도착하였다. 흠 정말 새것이구만. 다양한 블렌더 악세사리도 같이 넣어주신 것 같다. 그런데, 속도계와 라이트 마운트는 기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