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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AM X7 Type2 뒷변속기 장착하기
    자전거, Bicycle, Fahrrad 2014. 4. 27. 17:54


    X7의 시프터는 고무 재질의 뚜껑을 살짝 열면 기어 속선을 넣고 뺄 수 있는 구멍이 나온다. 여기로 기어 속선을 넣으면 된다.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는데, 속선의 끝에 구리스를 살짝 묻혀서 겉선에 넣으면 잘 들어가는 것 같다.


    사진으로 전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시프터의 레버 길이가 약간의 차이 밖에 안나지만, 실제로 라이딩할 때에 나에게는 확실히 SRAM 시프터가 편하다.

    Shimano XT 시프트가 장착된 전의 모습SRAM X7 시프트를 Formula R1과 Matchmaker로 연결한 새로운 모습



    SRAM X7 시프트를 Formula R1과 Matchmaker로 연결한 새로운 모습



    Formula R1 브레이크에 Matchmaker 방식으로 매달려 있는 SRAM X7 시프터


    Rockshox Reverb는 원래 왼쪽 레버인데, 핸들바 앞쪽에 정상적으로 장착하면 다운하다가 부딪혔을 때 케이블과 연결부위가 약하여 잘 부러지므로 핸들바 뒤로 빼기 위하여 오른쪽에 달았다


    브레이크를 잡아도 시프터의 레버는 전혀 건드리지 않는다.


    얼마전 740mm의 레이스페이스 핸들바로 바꾸었다가 다시 711mm 길이의 Easton Haven Carbon 핸들바로 바꾸었다. 그립을 5mm 정도씩 밖으로 빼서 721mm 핸들바처럼 만들어봤다.

    Rockshox Reverb 레버를 오른쪽 레버로 변경하고 왼쪽에 달아준다면, 좌우 균형이 딱 맞을텐데, 레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십여만원이나 하는 부품을 세트로 구매해야 해서 포기하였다. 



    가장 작은 Cog에 체인이 위차하여 디레일러가 가장 압축되었을 때의 모습. 미디엄 케이지라서 XT 롱케이지보다 훨씬 짧게 느껴진다.


    디레일러가 가장 수축되어 있을 때(왼쪽 사진)와 가장 펼쳐져 있을 때(오른쪽 사진)의 모습이다


    Full Suspension 자전거는 뒷샥이 가장 수축했을 때의 체인 길이가 적절한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오른쪽 사진에서와 같은 모습이 X7 리어 디레일러가 가장 당겨진 상태이다. 체인 길이는 적절한 것 같다. 

    뒷 트레블이 모두 펴져있는 상태뒷 트레블이 가장 줄어든 상태



    가장 큰 코그에 체인을 놓은 상태에서 과격한 다운힐은 하지 않을 것이라 체인을 한마디 정도 더 줄여도 될 것 같으나 조만간 Dropout을 275 용으로 교체할 것이고(Chain Stay 길이가 0.25인치 길어지게 됨) 42T 코그를 장착할 수도 있으므로 체인 길이는 이 상태로 두기로 하였다.


    Cage Lock 기능을 사용해보니 무척 편리하다. 체인을 고정시키는 도구를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외부에서 라이딩하다가 체인이 끊어지면, 손상된 마디를 제외하고 다시 체인을 이어야 하는데, 체인을 고정하는 공구가 없어서 체인을 잇느라 고생을 많이 한 적이 있다. 이제 어디서 라이딩하다가 체인이 끊어져도 Cage Lock으로 고정시킨 후 체인 작업을 하면 된다. 단, Cage Lock 기능 때문에 30g 정도 무거워진다고 한다. 


    X7 뒷 드레일러의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잘 된다 ^^


    뒷 드레일러를 장착한 후, 디레일러에 속선을 연결하기 전에, 가장 작은 Cog의 위치를 H 로 맞추고, 디레일러를 가장 안쪽으로 잡아당겼을 떄 위치를 L 로 맞춘다. 그런 다음 속선을 디레일러에 적당한 장력으로 연결한다. 예전엔 이 장력을 세개 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러면 안된다. 그런 다음은 변속을 위 아래로 하면서, 변속이 위로 빨리 안되면 시프터의 배럴 어드져스터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고, 변속을 아래로 내리는게 바로 바로 안되면 배럴 어드져스터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된다고 한다.

    매뉴얼에 나온 대로 해보니 변속을 조정하는 것은 꽤 금방 튜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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