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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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 303RDH의 브레이크 소음 제거 실패자전거, Bicycle, Fahrrad 2013. 11. 2. 21:31
휠셋을 Easton Havoc으로 변경한 시점 즈음부터, 8월쯤부터 303RDH의 브레이크 소음이 매우 커졌다. 8월쯤 앞브레이크 패드가 많이 닳은 것 같아서, 그걸 뒷브레이크로 보내고, 앞에는 새로운 패드를 장착하였는데, 이 것 때문이 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왜 이렇게 소리가 크게 나는지 알 수 없다. 로터나 패드가 오염되었을 때 소리가 나는가 했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디스크 브레이크의 비명의 원인은 진동(vibration)에 의한 것인데, 이 진동을 발생시키는 곳이 프레임, 휠, 캘리퍼 등 다양하다. Pinkbike의 "Tech Tuesday - Silence That Squeaky Disc Brake by Richard Cunningham, Jan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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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less Ready 타이어 장착하기 (특히 Schwalbe 타이어)자전거, Bicycle, Fahrrad 2013. 7. 14. 16:25
UST Tubeless 는 Kenda Nevegal 2.35를 2년 전부터 사용해왔고, Tubeless Ready (이하 TLR) 타이어는 1년전부터 Schwalbe의 Hans Dampf와 Nobby Nic을 사용해왔다. 그런데, UST 타이어는 스탠드 펌프만으로도 바람이 잘 들어가지만, Schwalbe의 TLR 타이어는 도저히 스탠드 펌프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았다. 꼭 컴프레서가 있는 샵에 가서 바람을 넣어야 했다. 그런데, 이번에 TLR 타이어도 스탠드 펌프로 바람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바로 Schwalbe사의 홈페이지에 이 방법이 안내되어 있었다. (http://www.schwalbetires.com/tech_info/fitting)이 페이지의 "How are tubeless tires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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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bak MULE NV에 풀페이스 헬맷과 XC 헬맷 장착한 모습자전거, Bicycle, Fahrrad 2013. 5. 12. 22:14
최근에 구매한 Troy Lee 반팔 져지, 오늘은 Leatt 상체보호대에서 가슴과 척추보호대를 제거하여 안에 입은 후 Troy Lee 반팔 져지를 입었다. 그리고 무릎에는 Leatt 3DF Knee Guard를 착용했다. 아쉽게 락샥 리버브가 고장나는 바람에 오늘은 고기리 다운힐을 포기하고 사진을 좀 찍었다. 뒷쪽이 약간 더 길다. 상체보호대의 팔뚝 부분이 보이는 것이 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팔토시한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 이쁘지는 않지만 보기 흉하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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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la The One 디스크 브레이크의 호스를 체결하기자전거, Bicycle, Fahrrad 2011. 11. 2. 01:59
디스크 브레이크의 호스는 캘리퍼와 레버 쪽(마스터 실린더)에 연결해야 한다. 이 호스를 잘 채결하지 않으면 라이딩 중에 오일이 새거나 심지어는 호스가 빠져버릴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정말 난감할 것이다. 중고로 새로 구매한 Formula The One을 Yeti 303RDH에 장착하고 시험삼아 레버를 몇 번 잡았는데 레버에서 오일이 완전히 샜다. 전 주인께서 호스 커팅을 한 후 호스를 레버에 확실히 채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그래서, 이걸 잘 조여주려고 너트를 일단 풀렀다. 디스크 브레이크에 블리딩도 해보지 않아서, 올리브나 인서트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내가 이걸 뺀 뒤부터 난감해졌다. 그냥 저 너트를 다시 조이면 호스는 쉽게 빠져버립니다. 호스가 빠지지 않게 하려면 인서트와 올리브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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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시클테크에서 디스크 브레이크 오일 블리딩자전거, Bicycle, Fahrrad 2010. 4. 11. 21:40
겨울 내 스키 타느느라고 아버지 댁의 창고에 쳐박아놨던 나의 스캇 MC-10을 가져온지 3주가 지났지만 앞 디스크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지 않고 있었다. 브레이크를 깊게 잡아도 캘리퍼가 힘있게 로터를 물어주지 않고 그냥 헐렁 헐렁한 상태였다. 뭔가 조절해보려고 했지만 뭘 조절해야 할지도 잘 몰라서, 인터넷에서 자료만 좀 찾아보다가 미네랄 오일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고 추측하였다. 직접 할까, 아니면 샵에 맡길까 잠시 고민하다가 네이버 자출사에서 좀 찾아보니 가까운 정자동에 자전거 수리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생겼다는 글을 찾았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자전거를 갖고 가봤다. 언듯 보면 동네 자전거포 같이 보인다. 바이시클테크(http://www.bicycletech.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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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다녀온 분당에서 속초까지 자전거 여행자전거, Bicycle, Fahrrad 2007. 8. 19. 15:19
8월5일~6일, 이틀 동안 자전거를 타고 분당에서 양평,홍천,인제, 미시령을 거쳐서 속초까지 갔다. 원래는 하루만에 속초에 도착하여 밤 11시반의 마지막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오려고 했으나 의외로 힘이 많이 들어서 인제의 모텔에서 자고 6일에 미시령을 넘었다. 6일 오후 4시반에 속초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오후 8시40분에 도착하여 다시 분당의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밤 10시15분쯤 집에 도착하여, 예상보다 긴 자전거 여행이 끝났다. 이번 여행은 긴 자전거 여행이 위험하다고 절대 반대하는 아내가 8.5~6까지 이틀 동안 일본 출장을 가는 동안 비밀리에 감행하였다. ^^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훈련소에서 50Km 행군했을 때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자전거 여행은 내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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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좁은 길 옆 낭떨어지로 굴러떨어질 줄 알았다.자전거, Bicycle, Fahrrad 2007. 6. 24. 22:24
어제 영장산을 가다가 왼쪽은 낭떨어지(?)인 좁은 싱글길에서 낭떨어지로 굴러 떨어졌다. 낭떨어지는 아니고, 그냥 급경사인 숲인데..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래 사진처럼 좁은 길이 급한 경사로에 나있다. 이곳을 몇차례 지나면서 조심하지 않으면 왼쪽으로 떨어지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심하려다가, 너무 지나쳐서 순간 정지해버렸는데 그 때 균형을 잘 잡지 못해서 왼쪽으로 굴렀다. 스키장에서 급경사에서 넘어지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자전거와 함께 3바퀴 정도 구른 것 같다. 다행히도 뭔가 뾰족한 물체에 찔리거나 하지 않았다. 넘어진 상황에서 일어날 생각보다는 이 상황을 어떻게 기록할까 하는 생각에, 자전거가 더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오른쪽 다리로 지지한 후 카메라를 꺼내서 촬영하기 시작했다. 넘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