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l Spaß - MTB SKI Gadgets Life Viel Spaß - MTB SKI Gadgets Life

1년 반 좀 안되게 짧은 출퇴근에 종종 사용했던 다혼 호라이즈와 어제 이별하였다. 나와는 별로 달려보지 못해서 섭섭했을텐데, 새 주인과 씽씽 달려길 바래~ 처음 중고로 구매하여 출퇴근에 사용하기 위하여 SKS 머드가드를 달아주었다. 머드가드 설치는 처음이라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철선의 길이를 조정하기 용이해서 타이어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뒤쪽 머드가드가 좀 더 뒷 타이어를 덮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1년 넘게 타면서 물웅덩이를 통과해도 등에 흙탕물이 튀는 경우는 없었다. 머드가드 효과는 아주 좋아서, 비오는 날은 타지 않았지만, 땅이 젖었거나 물 웅덩이가 있다고 하여 속도를 줄일 필요없이 마음 놓고 통과해도 출퇴근시 평상복을 더럽히지 않았다. 업힐이 약간 힘들어 알리익..

이번주 월요일에 중고로 구매한 2016 Trek 에몬다 ALR6 (47사이즈)를 출퇴근할 때 타고 다니면서 이렇게 피팅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나에게 47 사이즈가 작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원래 70mm 7도인 스템을 100mm 짜리로 바꿔보려고 했다. 그러다가 좀 더 피팅에 대해 공부해보니 핸들바 아랫쪽이 아니라 핸들바 윗쪽을 잡았을 때를 기준으로 피팅한다는 것을 알았고 막상 그렇게 잡아보니 정말 작은 건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나라에 마침 본트레거 엘리트 스템 여러 사이즈를 겨우 3만원에, 그것도 새것을 파는 분이 계셔서 주문하였다. 오늘 도착하였다. 흠 정말 새것이구만. 다양한 블렌더 악세사리도 같이 넣어주신 것 같다. 그런데, 속도계와 라이트 마운트는 기본적..

2015년 4월 29일 Pinkbike에 "1 Question: What's the Next Step For Mountain Bike Suspension Technology?"라는 기사가 실렸다. Rockshox, Fox, X-Fusion, DVO, SR Suntour, Cane Creek 등 9개 MTB 서스펜션 회사에게 향후 서스펜션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간단히 인터뷰한 기사이다. 기대와 달리 매우 흥미로운 내용은 없었다. 특히, 핵심 기술적인 내용이랄 것이 없고 개론적인 수준의 얘기들이었는데, 아마도 회사 기밀이기 때문일 것이다. 요약하자면, 전통적인 역학적 측면에서 발전과 전자공학 또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발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모든 회사들은 오르막길에서는 XC 레이싱에 적합한 세팅이 되면서도..

전자 스위치는 아주 적은 힘으로 빠르게 동작한다. 단 몇 야드만 주행할 때에도 락 모드를 사용할 정도로 자주 사용함으로써 기록을 단축하고 있다 – Geoff Kabush Geoff Kabush on the FOX FLOAT iCD Suspension System from FOX on Vimeo. iCD는 전자장비로 포크와 리어샥의 모드(Open, Medium, Firm/Lock)를 동시에 조절하게 해준다. Fox에 의하면 월드컵 XC 선수들이 iCD를 사용하고 있고 (아마도 Fox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 이들이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포크와 서스펜션에 케이블로 연결된 레버를 사용할 때 8~12 파운드의 힘이 필요하지만 전자장비로 연결된 레버는 2파운드 이하의 힘만 필요하기 때문에 긴 시간..

Lapierre의 E:I System은 페달링할 때, 약간 울퉁불퉁할 때, 험한 내리막일 때 등의 상태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리어샥을 그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준다. Fox Float X 처럼 Firm, Medium, Open의 세 가지 모드를 리어샥에 있는 레버나 핸들바에 있는 레버를 손으로 직접 돌려서 변경하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맞춰서 자동으로 변경해준다! Lapierre // e:i Shock Auto from Lapierre Bikes on Vimeo. Fork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와 페달링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가(아래 그림에서 초록색) 한 개씩 장착된다. 배터리는 다운튜브에 장착된다. 수명은 25시간이라고 한다. Rockshox Monarch 리어샥 위에 작은 뭉치가 실제 샥의 모드를 ..

2015년 3월 22일자로 워드프레스로 사이트 이전하였습니다http://vielspas.com

기사 원문: "10 Easy Steps to Getting VOD", Pinkbike, 2014.11.5 Pinkbike의 오늘의 비디오(Video of the Day)에 선정되기 위한 쉬운(?) 10 가지 단계. 사실은 쉽지 않은 팁들 사진과 영상에 관심 많은 나에게 매우 눈에 띄는 기사가 MTB 사이트인 Pinkbike에 올라왔다. Pinkbike는 매일 POD(Photo of the Day)와 VOD(Video of the Day)를 하나씩 선정하는데, 바로 VOD에 선정되는 쉬운 10가지 팁에 대한 것이었다. 10 Easy Steps 라고는 했으나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에게는 10 Hard Steps 라고 해야 할 것이다. Note: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본..

고프로 4 블랙은 1080p에서 120fps가 된다. 과연 이걸로 RED와 같은 어마 어마하게 비싼 카메라로 촬영한 수퍼 슬로우 영상을 흉내낼 수 있을까? FCPX에서 영상 프로젝트의 FPS를 24fps로 한 경우 15~8%까지 슬로우 모션을 만들어도 끊기는 느낌 없이 쓸만 했다. 이 정도면 50만원짜리 카메라로 일단 대만족. Gopro 4 Black 120 fps slow motion test from Herbert Lim on Vimeo. 위 영상은 FCPX의 frame blending이나 Optical Flow를 사용하지 않았고, 당연히 복잡한 Twixtor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냥 FCPX의 기본 기능만으로 수퍼 슬로우 모션을 만든 것이다. FCPX 10.1 부터는 "Speed Trans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