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l Spaß - MTB SKI Gadgets Life Viel Spaß - MTB SKI Gadgets Life

2011년, 다운힐에 입문하던 해에 보호대 없이 지산에서 타다가 크게 넘어진 후 무려 40여만원을 투자해서 구매했던 Dainese Performance Jacket입니다. 그동안 저를 잘 지켜준 기특한 놈이죠. 이 녀석의 가장 큰 단점은 팔꿈치 보호대 부분입니다. 안쪽이 까칠하고 덜 푹신푹신해서, 맨살인 경우 가볍게 팔꿈치로 넘어져도 팔꿈치가 까집니다. 그래서 항상 팔꿈치에 팔토시라도 덧대고 이용해왔습니다.두번째 단점은, 이 상체보호대는 저에게 살짝 큰 사이즈임에도 (저는 166에 66Kg라서 Small이 맞으나 Medium을 샀음) 팔은 좀 길지만, 가슴 보호대의 아래쪽이 넉넉하지 못해서 좀 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배가 좀 부른 상태이거나 하면 소화를 방해합니다. ^^ 오늘 풀페이스를 매고 다닐 수 있..

4.13에는 불당리에서 올해 첫 라이딩을 했다. 이번엔 Yeti 303RDH 다운힐 바이크를 가져갔다.클라이머님이 고프로1을 갖고 계셔서, 날 많이 촬영해주셨다.폼을 분석하기 위하여 부분 부분 슬로우모션을 넣었다. Apr. 13, 2013, My downhill riding shot at Buldangri, Korea from Herbert Lim on Vimeo.

올해 첫 셔틀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작년에 강습받기 위해서 잠시 타봤던 우면산.제대로 셔틀을 하며 정상부터 다운힐 라이딩한 적은 없었다.다운힐 Yet 303RDH는 정비를 미리 해두지 않아서 올마인 Intense Carbine을 가져갔다. 셔틀을 하면 필연적으로 다른 자전거들과 부딪혀서 기스가 나기 마련이라 올마는 셔틀할 때 가급적 피하지만그날은 어쩔 수 없었다. 작년까지는 GS님의 액티언 스포츠로 셔틀을 했는데,올해부터는 트럭을 사용하게 되었다. GS님 덕분에 항상 편안한 셔틀 라이딩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번 겨울 처음으로 산악자전거를 탔다. 자주 가던 고기리 코스에서 라이딩을 하였다. 이번 라이딩의 목적은 자전거를 타는 것도 있지만, Gopro Hero 3 Black Ed.을 활용해보는 것도 있었다. 메모리를 비우고 가지 않아서 충분히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120fps으로 촬영한 것을 15%~25%의 슬로우 모션으로 돌려보면 전보다 블러가 훨씬 적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 120fps는 720p에서만 가능한데, 내가 모니터를 27인치로 바꿔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720p 해상도는 벌써 아쉽게 생각된다. 이젠 1080p가 기본이 되어가는 것 같다. ^^;;Gopro 4는 1920x1080에서 120fps가 되지 않을까? 이번엔 난생 처음 음악에 맞춰서 영상 편집을 시도..

어제 올해 처음 스키장에 가면서, 고프로 색다른 관점에서 촬영을 해보고자 스키판의 꼬리쪽에 Flat Adhesive를 붙이고, 다양한 암(arm)들을 이용하여 카메라를 장착할 암을 만들었다. 용평에 가자 마자 이 암을 스키판 뒤에 장착하고, 고프로는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두 번 타고 나서 뒤를 보니 정성들여 만든 암이 없어졌다. 생각해보면 스키를 타면서, 또는 리프트 위에서 스키판의 뒤쪽은 특히 서로 많이 중첩되기 때문에 그 암이 견디질 못했으리라. 고프로를 장착해두지 않기를 천만 다행이다. 불행히도 이걸 장착한 후 기념 사진을 찍어두지 못하였다. 스키의 뒷 판에 무엇인가를 붙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다음엔 어떻게든 정강이에 고프로를 붙여서 촬영해보도록 해야겠다. Wr..

몇일 전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Gopro Hero2와 Gopro Hero3 Black Ed.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비교 촬영해봤다. 고프로3는 1920 x 1080 60fps이고 고프로2는 같은 해상도에 30fps로 촬영하였다. 확실히 고프로3로 촬영한 영상이 좀 더 선명하고 블러가 덜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아래 비교 동영상을 무심코 보면 그 차이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점프하는 순간의 기둥에 있는 글을 보면 고프로3에서 좀 더 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측이지만, 고프로3가 저조도에서 좀 더 셔터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블러가 덜 생기는 것일 것이다. 저조도 환경에서 강하다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다. 고프로2와 3의 색감도 좀 다른데, 고프로3에서 빨간 점퍼의 색상이 좀 더 진하게..

놀라운 스펙을 갖고 최근 출시된 Gopro Hero3 Black Edition 내 손에 들어온지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별로 사용해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스키를 거의 안타고 MTB를 타기로 했는데, 막상 추우니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지도 않고 있고, 타입랩스 촬영을 해보려고 계획만 하고 역시 춥다고 차일 피일 미루고 있다. 고프로 포장과 관련해서 많은 다른 글들이 있으니 생략하고, 고프로3의 모양을 고프로2와 함께 살펴보도록 한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전면을 제외하고는 검정색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큼직해진 Mode 버튼 옆에는 2개의 LED 등이 있다. 하나는 전에도 있던 촬영 중임을 알려주는 빨간 LED이고, 새로 추가된 것은 파란 LED인데 Wi-Fi가 동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Pinkbike에 실린 "The End of Flat Pedals at World Cup Downhills?" 기사에 대해서 내 블로그와 DHClub에 "월드컵 다운힐에서 평페달은 사라질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었다 (2012년 10월 2일) 그 후 Naver DHClub의 토마토님(다운힐 분야에서 오래전부터 조예 깊은 분)이 동일한 기사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나는 글을 쓰셨다. 그 내용이다. 얼마전 핑바에서 월드컵 다운힐에서 평테달이 사라질 것인가? 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글이 올라 왔더군요. 근간에 평페달로 입상한 선수거 거의 없다는 소리로 시작해서...그러니 우리도 클릿으로 가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글도 본거 같네요. 근데 좀 웃긴게 예전 부터 다운힐에서는 평페달을 많이 쓰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