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까페라떼를 집에서 직접 만들면서 밀크져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오늘 네이버의 "커피마루(http://cafe.naver.com/coffemaru)"라는 까페를 좀 뒤져서 "까페뮤제오(
http://www.caffemuseo.co.kr)"라는 온라인쇼핑몰이 있는 걸 알았다.
여기서 밀크저그 , 에스프레소샷잔, 커피를 털어내는데 사용할 Knock box를 구매했다.
먼저 에스프레소잔 50ml 짜리. 아래 사진에서 위쪽에 커품처럼 쌓여있는 것이 에스프레소를 만드시는 분들이 매우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일명 "크래마"이다. 이렇게 투명한 샷잔이 있어야 내가 제대로 크래마를 만들었는지 평가할 수 있기에 샷잔을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가격은 6,000원
다음은 ILSA 밀크져그 500ml 짜리. 22,000원. 커피마루에서 찾아보니 이것도 라떼아트라는 것을 제대로 하려면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좋은 것은 10만원 이상 한다. 일단 저렴한 제품을 선택. 머그컵에서 스팀밀크를 만들어서 다른 머그컵에 따르려면 칠칠맞게 좀 흘리곤 했지만 이제 그런 일이 없어지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Knock box.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후에 커피 찌꺼기를 여기다 퉁 쳐서 빼내는 거다. 에스프레소 기계를 산 후에 커피전문점에 갔더니 이런 것에 커피찌거기를 터는 것을 보고, 웬지 나도 저렇게 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게 되었다. -_-; 저기다 계속 털어서 말리면 말린 커피 찌거기를 쉽게 모을 수 있겠다.
사진은 모두 카페뮤제오에서 가져온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