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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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색한 카빙미들턴Ski 2009. 3. 1. 09:57
지난주부터 Atomic FR Type S를 타면서부터 카빙이 잘 되어서 곤지암의 모든 슬로프에서 카빙을 하였다. 공교롭게도 새 스키를 타는 시기에 눈도 좋아서 스키나 내 실력의 향상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케다 세이고와 흡사한 폼으로 타고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어제 회사 동료 오세범 책임이 디카로 촬영해준 동영상을 찍어주었다. 아~~~ 뭐 보기에는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이 어색하다. 누가 이걸 보고 괜찮게 타네라고는 하려나. 어젠 날이 많이 따듯해져서 습설이었습니다. 낮 2시 촬영할 때 온도는 거의 12도. 1) 전후차: 턴을 하면서 살짝 스키를 내려다 보면 전후차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동영상으로 보면 전후차가 큰 것 같다. 촬영하는 각도 때문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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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에서 본 레벨1 테스트, 낙방하다Ski 2009. 2. 23. 00:46
2009년 2월 8일(일), 용평 대관령 스키스쿨에서 하는 레벨1 테스트(뱃지테스트)에 참석하기 위하여 2월7일(토)에 출발했다. 하루 정도는 용평에서 현지 적응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새벽같이 출발하려고 했으나 좀 늦잠을 자서 8시반쯤 출발하였다. 분당에서 판교로 가는 지점. 아래 차의 계기판을 보면 온도가 영상 2.5 도. 영동고속도로에 생각보다 차들이 많아서 지체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속도를 내지 못했다. 아 무슨 터널 근처에서는 지체되기도 했었다. 오랫만에 오는 용평 ^^ 항상 이곳에 오면 노다지에서 아침이나 점심 식사를 했다. (앞으로는 여기 가지 않고 황태촌이라는 곳에 가겠지만) 용평에 도착한 시각은 12시 9분. 분당에서 199 Km, 평균연비는 18.7 km/l, 주행시간은 2시간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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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에서 아토믹 FR Type S와 함께 한 주말 스킹(17,18)Ski 2009. 2. 22. 23:45
토요일 오후와 야간, 그리고 일요일 야간을 곤지암에서 탔다. 매우 좋은 설질이었다. 대체로 강설이지만, 눈이 곱고 뽀드득했고 얼음은 전혀 없었다. 눈이 많이 뭉치거나 하지 않아서 카빙으로 쏘기에도 안전했다. 평소에 감이 안오던 것도 되는 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온도가 높아서 베이스와 상단의 리프트 하차장은 약간 습설이었지만 그래도 슬로프의 눈은 아주 좋았다. 특히 제타 슬로프는 사람들이 덜 가서 그런지 그쪽의 눈은 아주 좋은 하드팩이었다. 월요일에 비가 와서 이게 다시 다 망가지는 것 아닌지... FR Type S 이틀 간 타본 느낌은 정말 너무 마음에 든다. 그냥 새 스키라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엣지 그립력이 무척 좋고, 카빙을 하려고 할 때 턴의 도입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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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Atomic FR Type S 스키Ski 2009. 2. 22. 23:20
2월초에 06/07 아토믹 ST12 160cm를 중고 35만원에 구매했다. 구매후 몇 번 탔을 때에는 별 감흥은 없었다. 괜히 샀나 싶기도 했다. 용평에서 레벨1 테스트할 때 이게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용평에 가서 ST12로는 영 스키가 안타져서 결국 LT11로 봤다가 똑 떨어졌다. ^^;; 그런데, 이 스키도 다른 아토믹 ST12 처럼 바닥이 뜨는 문제가 있었다. 아머스포츠에 연락하였더니 안성의 아머스포츠 물류센터의 AS센터로 보내라고 하며 주소를 알려준다. 용평에서 레벨1 테스트에서 떨어진 후 바로 로젠택배로 2월9일에 물류센터로 보냈다. 그 주에 회사가 청산되고... 1주일동안 연락이 없어서 2월 16일에 전화해보니 교환하기로 했으며 2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바인딩은 기존 스키에 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