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Bicycle, Fahr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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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했는데도 한달만에 브레이크 레버가 핸들바에 닿아요 | 컨텍포인트 조절이 안되요 | SRAM eTap HRD 디스크 브레이크자전거, Bicycle, Fahrrad 2022. 9. 4. 22:12
한달 전에 정비했는데 벌써 레버가 핸들바에 닿네? 컨텍포인트조절 기능, 이거 어디로 돌리나 왜 차이가 없지? 혹시 이런 경험과 고민하신 적 있으신가요? SRAM Force eTap AXS에 포함된 브레이크 레버가 핸들바에 닿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Pad Advancement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특히 제 앞 브레이크는 점점 더 브레이크 레버가 핸들바에 닿는 증상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근래에는 한달에 한번, 거리로는 500~700 km 타면 Pad Advancement 작업을 해주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긴 하지만 귀찮긴 합니다. 그리고, 컨텍 포인트 조정하는 다이얼이 어느 방향으로 돌리나 별 차이가 없는 증상도 발생했습니다. SRAM에게 직접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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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AM의 The Science of Stopping | Mountain Bike Disc Brakes자전거, Bicycle, Fahrrad 2022. 6. 20. 23:24
https://youtu.be/oF2vAOmplUI SRAM이 올해 3월에 공개한 "The Science of Stopping | Mountain Bike Disc Brakes" 영상을 오늘에서야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게되었다. SRAM에서 자사의 브레이크가 좋다는 홍보의 성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어떤 흥미로운 얘기가 있는지 경청해보았다. ** 저의 의견이나 감상은 괄호 안에 기술하였습니다. Mineral Oil 이 좋은가? DOT Oil이 좋은가? 두 오일의 끓는 점은 섭씨 260도와 249도로 거의 비슷해서 별 차이가 없지만 어떤 오일이 더 좋은지 오랫동안 많은 논쟁이 있어 왔다고 한다. (정말 그랬으리라 충분히 공감이 된다) 그런데 최근 어느 회사에서 작심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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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Rapha Classic Sunglasses자전거, Bicycle, Fahrrad 2022. 1. 8. 10:16
반년 정도 라파 클래식 선글래스(검정색)를 사용해보니 일상 생활에서도 라이딩할 때에도 다 잘 어울리고 가볍고 편했다. 처음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에는 가벼운 라이딩이나 운전할 때, 또는 라이딩이 아닌 나들이할 때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점점 더 100% S3 선글라스 밀어내고 하루 종일 강원도 평창 지역 라이딩할 때에도 사용하게 되었다. 빠른 속도로 다운힐을 해도 고글 못지 않게 바람을 잘 막아주었다. 지난 21년 12월 중순, 한 5,6년 만에 안경 도수를 다시 맞추니 세상이 너무 잘 보이게 되었다. 그동안 안경을 껴도 또렷하지 않아서 도수 없는 선글라스 끼고 다니는게 익숙했다. 그냥 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는가 보다 했다. 그런데 공안과에서 제대로 도수를 맞추니 세상이 너무 또렸하다. 이에 적응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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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자전거가 실제 지면에 접촉하는 면적은 매우 적다는 Continental의 흥미로운 연구자전거, Bicycle, Fahrrad 2020. 3. 8. 16:54
GCN에서 2018년 11월에 당시 새롭게 출시된 Continental GP 5000 타이어를 리뷰한 내용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 대게 Contact Patch 라고 하여 타이어가 땅과 접촉하는 면인데 그 모양이 홀쭉한 타원형이다. 대게는 이 타원형의 면적이 모두 땅과 접촉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Continental 사에서 연구해보니 Contact Patch 면적 중에서 겨우 15%만 땅과 접촉한다고 한다. 실제 우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아스팔트 길을 자세히 보면 상당히 거칠고 작지만 울퉁불퉁하다. 그래서 실제는 아래 그림 가운데 있는 Contanct Patch 중에서 오른쪽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 정도만 접촉한다는 것이다.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평로라 같은 곳이 아니라 일반 포장도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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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울테그라 프론트 디레일러에서 체인이 닿는 소음 해결하기자전거, Bicycle, Fahrrad 2019. 12. 8. 22:45
11월초에 중고로 구매한 2016년식 트렉 에몬다 ALR6. 작은 체인링에서 점점 속도를 내다가 뒤 스프라켓이 4단(작은 것부터 4번째)이 되면 앞 디레일러와 체인이 닿는 소음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평속 22~30km/h 정도를 유지할 상황이 되면 큰 체인링으로 바꿔 사용하면서, 뭐 원래 로드는 좀 그런 건가 보다 하며 타고 다녔다. 그리고, 프론트 기어가 2단인데, 레버로 높이고 낮추다 보면 2단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단계가 있는 것 같았다. 이상하다 싶으면서 뭐 이것도 로드가 원래 그런가보다 하며 타고 다녔다. MTB는 단수의 최고/최저까지 가면 시프터가 더 눌리지 않는데 로드는 레버가 계속 딸깍 딸깍 거린다. 물론 변속은 안되지만. 그러다가, 소음을 없앨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어서 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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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호라이즈, 잘 가~자전거, Bicycle, Fahrrad 2019. 12. 3. 10:17
1년 반 좀 안되게 짧은 출퇴근에 종종 사용했던 다혼 호라이즈와 어제 이별하였다. 나와는 별로 달려보지 못해서 섭섭했을텐데, 새 주인과 씽씽 달려길 바래~ 처음 중고로 구매하여 출퇴근에 사용하기 위하여 SKS 머드가드를 달아주었다. 머드가드 설치는 처음이라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철선의 길이를 조정하기 용이해서 타이어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뒤쪽 머드가드가 좀 더 뒷 타이어를 덮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1년 넘게 타면서 물웅덩이를 통과해도 등에 흙탕물이 튀는 경우는 없었다. 머드가드 효과는 아주 좋아서, 비오는 날은 타지 않았지만, 땅이 젖었거나 물 웅덩이가 있다고 하여 속도를 줄일 필요없이 마음 놓고 통과해도 출퇴근시 평상복을 더럽히지 않았다. 업힐이 약간 힘들어 알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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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 로드 자전거의 본트레거 스템 교체하기자전거, Bicycle, Fahrrad 2019. 11. 7. 19:21
이번주 월요일에 중고로 구매한 2016 Trek 에몬다 ALR6 (47사이즈)를 출퇴근할 때 타고 다니면서 이렇게 피팅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나에게 47 사이즈가 작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원래 70mm 7도인 스템을 100mm 짜리로 바꿔보려고 했다. 그러다가 좀 더 피팅에 대해 공부해보니 핸들바 아랫쪽이 아니라 핸들바 윗쪽을 잡았을 때를 기준으로 피팅한다는 것을 알았고 막상 그렇게 잡아보니 정말 작은 건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나라에 마침 본트레거 엘리트 스템 여러 사이즈를 겨우 3만원에, 그것도 새것을 파는 분이 계셔서 주문하였다. 오늘 도착하였다. 흠 정말 새것이구만. 다양한 블렌더 악세사리도 같이 넣어주신 것 같다. 그런데, 속도계와 라이트 마운트는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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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bike] MTB 서스펜션의 향후 전망자전거, Bicycle, Fahrrad 2015. 5. 25. 01:02
2015년 4월 29일 Pinkbike에 "1 Question: What's the Next Step For Mountain Bike Suspension Technology?"라는 기사가 실렸다. Rockshox, Fox, X-Fusion, DVO, SR Suntour, Cane Creek 등 9개 MTB 서스펜션 회사에게 향후 서스펜션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간단히 인터뷰한 기사이다. 기대와 달리 매우 흥미로운 내용은 없었다. 특히, 핵심 기술적인 내용이랄 것이 없고 개론적인 수준의 얘기들이었는데, 아마도 회사 기밀이기 때문일 것이다. 요약하자면, 전통적인 역학적 측면에서 발전과 전자공학 또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발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모든 회사들은 오르막길에서는 XC 레이싱에 적합한 세팅이 되면서도..